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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녀가 필요해’, ‘하이킥3’ 정면승부
4년 만에 부활한 KBS 시트콤과 시즌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MBC 시트콤의 맞대결을 펼쳐진다. 2월 27일 첫 방송되는 KBS2 ‘선녀가 필요해’와 지난해 11월 방영을 시작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이 그 주인공이다.

KBS가 4년 만에 시트콤 부활을 알리며 MBC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선녀가 필요해’는 잠시 지상에 내려온 엉뚱 선녀모녀 채화(황우슬혜 분)와 왕모(심혜진 분)가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더불어 차인표, 심혜진을 필두로 황우슬혜 박희진 이두일 윤지민 박민우 우리 최정원 허영생 신우 등 반가운 얼굴들이 총 출동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KBS는 야심차게 내놓은 시트콤에 대한 자신감으로 ‘하이킥3’와 정면승부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동시간대 방송되는 두 시트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선녀가 필요해’가 시리즈의 시작인 첫 작품부터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얻은 ‘하이킥’과의 대결에서 미소 지을 수 있을지, 현재 ‘하이킥3’가 다소 부진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때라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것.

‘선녀가 필요해’는 데뷔 후 첫 시트콤 연기에 나선 차인표를 비롯해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큰 웃음을 선사한 심혜진 이두일 박희진 등이 가세한다. 아울러 황우슬혜의 연기 변신 역시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다. 여기에 남성 아이돌그룹 SS501 출신 허영생, 남성듀오 UN출신 최정원, 활동 중인 보이그룹 B1A4 신우 등 가수들의 조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처럼 ‘선녀가 필요해’는 차인표의 코믹연기 변신, 심혜진과 황우슬혜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 등이 극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조화를 이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화려한 무기들이 하이킥의 역습을 잠재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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