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4일 방송된 ‘보이스 코리아’ 3회는 평균 시청률 5.3%로 3주 연속 케이블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회와 2회가 각각 시청률 3.8%, 4.9%를 기록한 데 이어 회를 거듭할수록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보이스 코리아’의 인기 급상승 비결은 신승훈으로 대표되는 코치진들의 색다른 오디션 진행 방식 덕분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매회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의 새로운 발견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여타의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보여 졌던 현상이지만, ‘보이스 코리아’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신승훈 외 코치진들의 태도는 확실한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신승훈은 ‘보이스 코리아’에서 위트 있는 말솜씨로 코치들의 토크를 이끌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는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에 예능감을 자연스럽게 녹이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승훈은 부드럽게 이야기를 던지면서도 참가자들에게 앞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고 정확하게 포인트를 짚어, 다른 코치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단연 우위를 점하고 있다.
빠른 전개 속에서 정도를 놓치지 않으며 독설 없이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보이스 코리아’는 신승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블라인드 오디션’이라는 차별화된 포맷으로 코치진과 함께 선보일 본격적인 대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