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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연장 승부차기로 칼링컵 우승
리버풀이 리그 컵 대회인 칼링컵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리버풀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칼링컵 결승전에서 리그 챔피언십(2부리그)의 카디프시티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 ‘빅4’중 한 팀으로 꼽히던 리버풀은 최근 전력약화로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리그나 컵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06년 FA컵 이후 6년만에 우승컵을 들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한 팀은 카디프시티. 전반 19분 조 메이슨이 득점하면서 1대0으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들어 15분 리버풀의 마르틴 스크르텔의 동점 골로 1대1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에 들어간 두 팀은 연장 후반 3분에 리버풀이 디르크 카윗이, 이어 연장 후반 13분에 카디프시티의 벤 터너가 동점 골을 터뜨려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리버풀은 1,2번 키커로 나선 스티븐 제라드와 찰리 애덤이 모두 골을 넣지 못했으나 이후 3,4,5번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해 짜릿한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차기에선 카디프시티의 5번 키커로 나선 앤서니 제라드의 실축으로 승부가 갈렸다. 앤서니 제라드는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의 사촌 동생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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