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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네스북 “54.6㎝ 네팔 노인, 세계 최단신자”
기네스협회 창설이래 최단신자에도 이름 올려



키 55㎝ 가량의 70대 네팔 노인이 ‘지구 상에서 가장 키 작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기네스협회는 26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약 400㎞ 떨어진 산골 마을에 사는 찬드라 바하두르 당기(72)의 키가 54.6cm로 측정돼 최단신자로 기록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당기는 현재 생존자 중 최단신자라는 기록 외에도 기네스협회 창설 이래 지난 57년 동안 가장 키 작은 사람이라는 기록도 동시에 얻게 됐다.

몸무게 12kg의 당기는 갓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의 체구를 지녔다. 지난해 기네스북이 세계 최단신자로 공인한 필리핀인 준리 발라윙(59.93㎝)보다도 5㎝ 이상 작다.

당기는 재목을 자르기 위해 마을을 찾은 한 산림도급업자에 의해 발견돼 세상에알려졌다.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다섯 형제는 모두 정상적인 키로 성장했다.

이날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된 뒤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당기가 단신의 일반적 원인인 왜소증을 앓고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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