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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진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日 두 번째 콘서트 소감
배우 박해진이 일본에서 가수로써 두 번째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박해진은 지난 2월 24일 오후 일본 NHK 오사카홀에서 새 싱글앨범 발매기념 콘서트이자 현지 투어 공연 ‘제스트(ZEST)’의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린 것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해진은 “어떻게 2시간이 지났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준비한 것이 많다고는 했는데 2시간을 어떻게 채울까 했는데,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약 1500여 명의 일본 팬들은 공연도중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곡을 직접 한국말로 불러주는 깜짝 이벤트를 펼쳐, 박해진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박해진은 이에 대해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당황했고, 미처 예상치 못했다. 울이 않으려고 했는데 창피하게 눈물이 흘렀다. 30년 동안 산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나 자신이 많이 힘들었을때 힘이 돼준 분들 생각도 났고, 그들을 위해 더 악착같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신곡을 일본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한 것에 대해 “다행히도 일본 팬들이 내 신곡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 그전까지 불렀던 곡들보다 가볍고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곡이라서 만족해 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해진은 일본 투어의 첫 시작이기도한 이날 콘서트에서 약 1500여 명의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갖고, 노래와 춤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통했다. 특히 그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신곡 ‘퍼 유(FOR YOU)’와 자신이 출연했던, 중국드라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OST ‘그 말만 하지마’를 일본어로 새롭게 불러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해진은 오는 3월 5일 도쿄돔 시티홀에서 약 3100여 명의 팬들과 소통하며 투어를 지속할 예정이다.

오사카(일본)=최준용 이슈팀 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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