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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와의 전쟁’, ‘하울링’ 꺽고 9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 제작 ㈜팔레트 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하울링’을 꺽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2월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된 ‘범죄와의 전쟁’은 25일 하루 전국 495개의 상영관에서 15만 3107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85만 111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범죄와의 전쟁’은 지난 16일 ‘하울링’에게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준 이후 9일 반에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또 이 추세라면 ‘범죄와의 전쟁’은 이번 주말을 통해 400만 돌파를 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 그렇게 된다면 ‘범죄와의 전쟁’은 약 24일 만에 400만을 돌파하게 된다. 올 상반기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최단 기록 400만 돌파를 달성하는 셈이다.

이 작품은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부터 부산의 넘버원이 돼 폼나게 멋지게 살고 싶었던 남자들의 의리와 배신, 욕망과 콤플렉스의 충돌이 빚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수 13만 8496명, 누적 관객수 110만 9988명을 기록한 ‘하울링’이, 3위는 일일 관객수 10만 9472명, 누적 관객수 23만 2792명를 기록한 ‘맨 온 렛지’가 차지했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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