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장훈은 “라면 사업을 해서 인센티브를 받으면 결식아동에게, 독도 소주는 기부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나는 노래가 잘 될 것 같아서 공항장애라는 정신병도 반가웠다. 하지만 공연으로 기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지난 번 쓰러졌을 때는 정말 내가 ‘죽는구나’ 생각했다”며 “나는 죽는 것이 두렵지 않지만 내가 죽으면 지켜오던 아이들에게 원조가 끊기는 것이 두려웠다. 내가 죽더라도 언제까지나 그들에게 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콘서트는 김장훈이 3년 안에 뉴욕 타임스퀘어에 대한민국 전용광고판을 만들기 위한 기금 100억원, 중증애아동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200억원을 조성하기 위한 꽃배달 사업 ‘김장훈 플라워 사랑’ 론칭을 축하하기 위해 계획됐다.
한편 김장훈은 2월 24일과 2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김장훈의 Flower 꽃서트’를 진행 중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