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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를 품은 달 시청률, 김수현 오열 40% 첫돌파…국민 사극
MBC ‘해를 품은 달’(해품달) 시청률이 40%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MBC ‘해품달’ 16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1.3%를 기록했다. 전날 15회 시청률 39.1%에 비해 2.2%포인트 상승해 16회만에 처음으로 40%를 넘으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것. 이쯤되면 ‘국민 사극’이라고 부를만하다.

이날 ‘해품달’에서는 중전 윤보경(김민서 분)이 무녀 월(한가인 분)이 허연우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느끼는 모습과 이훤(김수현 분)이 월이 허연우임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토록 그리워하던 허연우가 바로 자신의 곁에 있던 월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훤은 가슴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또 민화공주(남보라)와 중전 보경(김민서)은 8년 전 연우를 죽였던 일 때문에 두려움 속에서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해품달’의 시청률 고공 행진은 초반부터 시작됐다. 방송 첫 회 180%를 기록하고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9월 막을 내린 KBS2 ‘제빵왕 김탁구’ 이후 시청률 30%를 돌파한 주중 미니시리즈는 방송 3사 통틀어 ‘해품달’이 처음이다. 



특히 ‘선덕여왕’(2009)으로 시청률 40%를 돌파한 뒤 마땅히 히트작이 없던 MBC는 이번 해품달로 ‘드라마 왕국’의 자존심을 회복하게 됐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은 5.8%,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5.4%를 기록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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