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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축구 올림픽 대표팀 금의환향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오만과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 올림픽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홍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인천공항에 나온 팬들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의 환대를 받으며 입국장에 들어섰다.

전체 선수 22명 가운데 일본과 카타르 등에서 뛰는 백성동(이와타), 남태희(레퀴야) 등 8명은 소속팀으로 바로 복귀했다.

김현성(FC서울) 등 6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항공사의 실수로 비행기를 갈아타지 못해 24일 오전으로 귀국 일정이 늦춰졌다.

이 때문에 이날 귀국한 선수는 홍정호(제주), 윤빛가람(성남), 서정진(전북) 등8명이다.

조중연 축구협회장은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은 지금까지 전 세계를 통틀어두 번째일 만큼 어려운 일”이라며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지만 여기에 멈추지 말고 올림픽 메달까지 따달라”고 당부했다.

올림픽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예는 이탈리아가 1912년부터 1952년까지와1984년부터 2008년 대회까지 두 차례 기록한 것이 유일하다.

홍 감독은 “이번 오만전에 우리 선수들이 성숙한 플레이와 태도로 경기를 지배했고 좋은 결과까지 얻어 기쁘다”며 “밤늦게까지 성원해준 팬들과 협회, 선수 차출에 협조해 준 구단들에도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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