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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백’ 브레이브걸스, 보이시한 매력 通할까?
현재 가요계 걸그룹들이 섹시, 성숙, 청순한 콘셉트를 지향하는 가운데 브레이브걸스가 보이시한 매력으로 컴백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월 22일 자정 새 앨범 새 앨범 ‘리이슈(Re-Issue)’ 음원을 공개,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열린 쇼케이스 현장에서 브레이브걸스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링과 정갈한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항상 무대위에서 섹시하거나 귀여운 콘셉트로 남성들의 마음을 자극하던 보통 걸그룹과는 다른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그들의 보이시한 콘셉트는 의상에서 그치지 않았다. 파워풀하면서도 절제된 칼군무에 카리스마 넘치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의 제스처가 더해져 시크한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예쁘고 귀여운, 혹은 섹시한 걸그룹은 이미 가요계에 넘쳐나고 있어 이들의 유일무이한 행보는 획일적인 걸그룹들 이미지에 다양성을 더했다는 평이다. 


앞서 걸그룹들이 보이시한 콘셉트를 시도한 바 있지만 대중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각인시키지 못해왔다. TV에 비쳐지는 소녀들의 모습은 무조건 예뻐고 섹시해야 한다는 다수의 고정관념을 넘어서지 못한 이유다. 물론 고정관념을 깰 만큼 파격적이지도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걸그룹들은 모두 고정된 이미지를 구축했지만 브레이브걸스는 용감하게 다시 한번 보이시한 매력으로 대중들 앞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브레이브걸스 역시 이번 앨범의 변신을 통해 자신들의 새로운 모습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다른 걸그룹들과는 차별화를 둬 남성 팬 뿐 아니라 여러 팬층을 아우르겠다는 각오다.

브레이브걸스의 과감한 도전이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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