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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 소속사 불만, “올드보이도 아니고 맨날 김치볶음밥을”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소솔사를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준은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돌그룹 멤버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과정에서 소속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준의 불만은 먹거리에서 왔다.

이준은 이날 “소속사에서 맨날 김치 볶음밥만 사준다”면서 “무슨 ‘올드보이’도 아닌데 매일 똑같은 밥만 사주고 멤버들은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차에서 식사를 한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5명 모두가 무표정으로 밥을 먹는 것이 이젠 취미가 돼버렸다”고 호소했다.

이준은 이어 “아침에도 김치볶음밥을 주는데 꼭 계란 두 개를 얹어준다”면서 “무조건 김치볶음밥이다. 그래서 우리는 미각이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으로 김치볶음밥에 대한 열변을 토하던 이준에게 ‘라디오스타’의 MC 김구라는 “제일 먹고 싶은게 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이준은 “김치볶음밥 빼고 다 먹고 싶다. (소속사에) 그게 살짝 아쉽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 이미 우리는 미각을 일었으니까. 배부르면 됐지 않냐”는 자조적인 말로 불만 성토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준의 거침없는 입담이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연기돌로 활약하고 있는 애프터스쿨의 유이,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 트랙스의 제이가 출연, 12.6%의 전국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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