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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 2011년 가요계를 한눈에
공정한 시상식을 표방한 ‘제 1회 가온차트 케이팝(K-POP) 어워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1년 가요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었다.

2월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는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한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케이블채널 KBS DRAMA와 KBS JOY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전 세계 케이팝 열풍을 이끈 아이돌 스타를 비롯해 지난해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지난해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정확하고 가장 객관적인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1년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뮤지션, 대중음악인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기존 가요시상식과는 달리 노래와 음반을 중심에 두고 음악산업 종사자(음반 제작사, 음반유통사, 온라인서비스 사업자, 실연자, 작곡,작사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 모두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본 오리콘 차트와 협업해 정확한 테이터를 바탕으로 한류가수들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과 공정성에 무게를 뒀다. 

가정 먼저 솔로부문과 그룹부문으로 나뉜 신인상 수여가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다. 허각과 김보경이 각각 솔로부문 남녀신인상의 영예를 안았고, 걸그룹 에이핑크와 남성 아이돌그룹 비원에이포(B1A4)가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 분기별, 월별로 나뉜 올해의 가수상이 발표됐다. ‘올해의 가수상’은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차트’ 월별 1위와 분기별 음반판매량 1위를 차지한 가수에게 수여하는 트로피다.

1분기는 동방신기, 2분기는 비스트, 3분기는 슈퍼주니어, 4분기는 소녀시대가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월별. 1, 2, 3월은 각각 시크릿, 아이유, 케이윌이 수상했다. 이어 4, 5, 6월은 빅뱅, 투애니원, 시크릿이 트로피를 안았다. 아울러 7, 8, 9월은 티아라, 리쌍, 다비치가 이름을 올렸으며 10, 11, 12월은 이승기, 원더걸스, 아이유가 기쁨을 맛봤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집계 기간 내 차트 상위권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끼친 가수에게 수여하는 상인 ‘올해의 발견’ 부문 시상도 이목을 끌었다. 이 부문에는 칵스 노을 걸스데이가 무대에 올라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듀서상은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케이팝 공헌상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또 올해의 작곡가상은 윤상, 작사가상은 김이나가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오리콘 한류상에는 소녀시대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해외 음원상은 록밴드 마룬5가 받았다. 올해의 안무상과 스타일상은 각각 하우신, 서수경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가수들은 저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한층 빛나는 무대를 선사하며 기쁨을 대신했다.

아래는 ‘제1회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 영광의 주역들이다. 

▲올해의 가수상(음반) 동방신기(1분기), 비스트(2분기), 슈퍼주니어(3분기), 소녀시대(4분기)
▲올해의 가수상(음원) 시크릿(1월), 아이유(2월), 케이윌(3월), 빅뱅(4월), 2NE1(5월), 시크릿(6월), 티아라(7월), 리쌍(8월), 다비치(9월), 이승기(10월), 원더걸스(11월), 아이유(12월)
▲신인상=허각, 김보경, 에이핑크, 비원에이포
▲올해의 작곡가상 윤상
▲올해의 작사가상 김이나
▲올해의 실연자상(코러스) 김현아
▲올해의 실연자상(연주) 강수호
▲스타일상(안무) 프리픽스(단장 하우신)
▲스타일상(스타일리스트) 서수경
▲기술상 고승욱
▲올해의 발견상 노을 걸스데이 칵스
▲뉴미디어 플랫폼상 유튜브 다음
▲K-POP 공헌상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프로듀서상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
▲오리콘 특별상 소녀시대
▲해외음원상 마룬5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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