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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D조명학과’ 대학에 첫 개설…산기大, 단국공고 등과 협약
LED조명학과가 국내 대학에 처음 개설된다.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최준영)는 LED조명 분야 ‘그린조명학과’를 개설하고 단국공고, LED조명협회 등 13개 관련 기업들과 ‘선(先)취업 후(後)진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조명학과는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계약학과로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정하는 정식 학위과정이다.

이는 반도체조명 특성화고로 지정된 단국공고가 선취업 후진학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를 산기대에 추천해 성사됐다. 산기대는 가족회사에 취업을 연계시켜 단국공고 졸업생이 선취업 후진학할 수 있도록 했다.

단국공고 졸업생들은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이룰 수 있으며, 가족회사는 생산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3년 졸업하는 단국공고 학생들은 병역특례 혜택까지 가능하다.

단국공고 졸업생 2명을 신규 채용하고, 기존 재직자 1명을 그린조명학과에 입학시킨 ㈜헌트P&I 박대선 대표는 “젊은 인력이 취업 후 1~2년을 버티지 못하고 퇴직하는 경우가 많다. 계약학과를 통해 인력난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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