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부선 미모 딸 이미소, 대체 어떻길래 온라인이 ‘발칵’
‘불량엄마’, ‘불량배우’를 자처한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가 ‘강심장’을 방문하자 온라인이 시끄럽다. 엄마를 쏙 빼닮은 미모에 예능인 못지 않은 재치와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김부선은 2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거침없는 정치적 발언과 행동으로 노상 화제가 되고 있는 엄마로 인해 자기와는 상관도 없는 ‘비난의 화살’을 맞아온 딸의 이야기를 전했다.

딸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은 김부선의 걸걸한 입담으로 풀어졌다. 김부선은 자신의 딸이 학창시절 ‘김부선 딸’이라는 이유로 놀림받으며 곱지 않은 시선을 온몸으로 감내왔음에도 배우로서, 20대의 한 여자로서 자신의 자리를 잘 지켜가며 성장했다고 대견해했다.

김부선은 이야기를 마치고 MC 이승기의 요청에 따라 딸의 이름을 불렀다. 칼릴 지브란의 ‘눈물과 미소’라는 시집을 좋아하는 데다 많이 웃으라는 의미에서 딸의 이름을 미소라고 지었다는 김부선. 딸 미소의 이름을 부르자 엄마와 꼭 닮은 딸은 눈물을 글썽이며 등장했다. 


눈물과 함께 등장한 이미소에게 이승기는 그 이유를 물었고 이에 이미소는 “이름의 의미가 그런 것인 줄은 처음 알았다”면서 말을 잊지 못했다. 그러자 김부선은 “내가 이렇게 지적이다”면서 감동이 채 마르기도 전에 웃음폭탄을 안기는 말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날 이미소는 예능인 못지 않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자친구로 이승기는 어떠냐는 질문에 “돈 많이 벌어 엄마가 좋아하실 것 같다”는가 하면 학창시절 성적을 묻는 질문에는 “공부를 안 한 거지 못 한 것은 아니다”는 능청스런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뿐아니라 엄마와의 사이를 묻는 질문에 “별로 안 친하다. 정말 심하게 싸우는데 중고등학교의 짱들의 결투같은 수준으로 싸운다”는 절묘한 표현력으로 좌중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미 드라마 ‘별순검’을 비롯해 영화 ‘시라노 연애대작전’ 등의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미소, 현재는 이탈리아레스토랑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있지만 곧 영화 복귀 소식을 이날 알리기도 했다.

이미소는 방송에서 불량엄마 김부선에 대해 “”강하기도 하지만 여린 분이다. 보기보다 상당히 보수적이고 엄격하다“면서 ”그동안 엄마가 고생이 많았는데 이제는 정치적 발언이나 실명 공개, 위험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첫 예능 나들이를 마쳤다.

이미소의 출연 이후 시청자들은 ”모전여전, 거침없는 입담이다“, ”엄마를 닮아 외모도 출중하다. 빨리 영화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성격도 시원시원해보이고 매력적이다“는 반응으로 이미소의 깜짝출연을 반겼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