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A씨는 자신이 동장으로 근무하던 주민센터에서 근무시간에 컴퓨터를 이용, 소녀시대 멤버들이 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에 여성의 하반신 나체가 교묘하게 합성된 사진을 한 포털 카페에 올렸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진을 직접 합성하지는 않았으며, 인터넷에서 사진을 발견하고 컴퓨터에 내려받아놨다가 카페에 올렸다.
경찰은 최근 스마트폰 등에서 급속히 퍼진 합성사진의 게시자가 A씨인 것으로 보고 컴퓨터를 압수해 분석하는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합성사진의 제작자와 최초 게시자,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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