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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승부조작 유명 개그맨 가담?…수천만원 금품 거래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파문이 연예계로 확산될 조짐이다.

프로야구 승부 조작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강력부(부장 조호경)는 유명 개그맨 A씨와 이번 조작 사건의 핵심 브로커인 강모(29)씨가 1억원이 넘는 금전 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강씨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개그맨 A씨와 3000여만원씩을 수차례에 걸쳐 주고받은 사실도 확인했으며 강씨 소유 외제차량도 A씨의 명의로 된 사실을 포착한 만큼 관련성 여부도 수사 중인 상황이다.

검찰이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하자 개그맨 A씨는 “친하게 알고 지내는 사이일뿐 브로커인 사실도 알지 못했다”면서 일체의 승부조작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현재 A씨와 강씨와의 관계를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강씨가 다른 연예인들과 함께 불법 승부조작 도박을 벌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브로커 강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현준(26), 김성현(23) 선수를 빠른 시일 내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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