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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백’ 브레이브걸스, 신곡 ‘요즘 너’로 걸그룹 새로운 지평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2012년 트렌디한 사운드로 돌아온다.

브레이브걸스는 2월 22일 자정 신곡 ‘요즘 너’의 음원을 공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11년 히트메이커 용감한형제의 아이들로 화려하게 데뷔해 레트로 R&B ‘아나요’, 레게 풍 ‘툭하면’ 등 기존의 걸그룹이 시도하지 않은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음악적 차별화를 주무기로 삼은 브레이브걸스가 이번 역시 색다른 모습으로 컴백을 알렸다.

우선 절치부심하고 활동을 시작하는만큼 음반 타이틀 역시 색다르다. ‘Re-Issue’는 다시를 뜻하는 ‘re’와 화제를 뜻하는 ‘Issue’의 합성어로, ‘재조명’ 또는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음반 타이틀에서도 용감한형제를 비롯해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진이 이번 브레이브걸스의 새 미니음반에 쏟은 노력이 전해진다.

브레이브걸스의 새 음반 타이틀 곡 ‘요즘 너’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작곡가 ‘용감한형제 의 작품이다.

일렉트로닉 팝 장르인 이 곡은 무게감 있는 드럼 비트과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입으로 연주하는 토크박스 사운드가 트렌드의 정점에 서있다. 특히 토크박스 사운드의 도입으로 기존 용감한형제가 추구해왔던 빠른 템포의 일렉트로닉 스타일을 탈피, 소위 ‘아이돌 음악’이라 불리는 트렌디 장르의 케이팝(K-POP)에 새로운 음악적 화두를 던진 시도가 돋보인다.

또한 멜로디와 떠나간 연인을 여전히 사랑하지만 드러내놓고 그리워할 수 없는 슬픈 마음을 이야기한 가사가 특징이다. 이른바 ‘차도녀’ 를 연상하게 하는 브레이브걸스의 패션 콘셉트와 맞물려 무대 퍼포먼스가 더욱 기대되는 곡. 발매 전 공개된 ‘요즘 너’의 티저는 공개 직후 3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강렬한 인상으로 미니음반의 포문을 여는 ‘별들의전쟁’ 프로듀싱의 1번 트랙, ‘B’Girls are back’은 랩퍼 혜란의 앙칼진 목소리로 컴백을 알린다. 아울러 용감한형제의 친형으로 잘 알려진 Mr.강 프로듀싱의 3번 트랙, ‘말없이’는 감성적인 멜로디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라인이 돋보이는 R&B 넘버로 이별을 말하는 연인에게 담담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가사와 브레이브걸스의 섬세한 보컬이 눈에 띈다.

야심차게 준비한 브레이브걸스가 2012년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2월 22일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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