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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군경기 뛴 박주영…1골1도움 맹활약
언론선 정리선수 예상
박주영(27ㆍ아스널)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박주영은 21일(현지시간) 런던 콜니 경기장에서 열린 노르위치와 2군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1도움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아스널은 노리치에 5-0 대승을 거뒀다.

박주영에겐 이날 경기가 지난달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후반 39분 교체 투입돼 6분을 소화한 이후 한 달 만에 치른 실전이었다.

박주영의 활약은 눈부셨다. 그는 전반 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가볍게 감아올리며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3분 베니크 아포베의 골을 도우며 팀의 세 번째 골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박주영을 비롯해 샤막, 안드레이 아르샤빈, 요시 베나윤, 칼 젠킨슨 등 1군 선수 5명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날 보도를 통해 올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앞둔 아스널의 구단 운용방안에 따라 벵거 감독이 박주영을 포함, 1군 선수 3명을 정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이는 벵거감독이 박주영을 공식적으로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한 셈이어서 향후 박주영의 거취가 주목된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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