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시후, 日보수층 집결한 패션쇼에서도 ‘한류 열었다’
‘공주의 남자’ 박시후가 대한민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신(新) 박시후시대’를 이끌 전망이다.

배우 박시후는 2월 21일 일본 도쿄돔 시티 공연장에서 열리는 ‘2012 유미 가츠라 그랜드 컬렉션 인 도쿄-아시아의 바람’의 3회 공연 중 첫 번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패션쇼에서 박시후는 7명의 한국 모델들과 호흡을 맞춰 ‘한국의 미’를 물씬 풍기는 퓨전한복을 선보여 행사장을 가득 메운 일본의 고위급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일본 측 인사들은 주로 40대 이후 중년과 60~70대의 고위관료와 정, 재계 인사들로 일본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보수층들이다. 따라서 ‘국수주의’ 일본을 기억하고 있는 이들에게서 박수를 이끌어 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닐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박시후는 이날 온화한 미소와 편안한 분위기로 객석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연신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는 한복을 응용한 퓨전한복으로 일본인들을 매료시켰다. 박진감 넘치는 장구 가락에 맞춰 시작한 런웨이는 한복의 멋을 한껏 살린 6명의 여자모델들과 멋진 하모니를 이루며 최고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는 한중일 3국 중에서도 피날레로 한층 의미를 더했다.


이후 박시후는 일본의 피겨선수 안도미키, 중국의 모델 후빙과 함께한 ‘한중일 3국 스타 런웨이’에서는 깔끔한 양복차림으로 등장, 일본 여성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때 관중석에서는 휘파람과 탄성이 터져 나와 주최 측 인사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일본 유럽 중국 등 다국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은 미소로 이번 행사에 대한 느낌과 소감들을 전해 각국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3회 공연중 첫 번째 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시후는 일본은 물론 각국의 대중, 미디어들의 찬사를 받으며 동양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파했다.

글, 사진 도쿄=황용희 이슈팀기자 / hee@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