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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직 교장들 “곽노현 사퇴하라”
공교육살리기교장연합 회견…서울시교육청에 성명서 전달

전ㆍ현직 교장들로 구성된 공교육살리기교장연합은 2010년 교육감 선거 당시 상대후보 매수 혐의로 기소된 뒤 1심에서 벌금형을 받고 석방돼 서울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서울 신문로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1000명 교장단은 지금 학교 현장의 혼란과 갈등의 원천이 곽 교육감에게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수도 서울의 교육수장으로서 본분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곽 교육감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인권조례는 교사는 가해자, 학생은 피해자라는 구도를 만들어 사제간의 갈등을 부추긴다”며 “교사들은 학생지도가 힘들다고 학급 담임을 피하고 서로 앞다퉈 명예퇴직을 신청해 학교 교육이 끝없이 표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현직 교장 12명을 포함한 전ㆍ현직 교장 1000명이 서명한 곽 교육감 즉각 사퇴 촉구 성명서를 시교육청에 전달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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