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근 중국의 100위안(약 1만8000원)짜리 지폐에 ‘무릎꿇은 고양이’ 그림이 숨어 있다는 주장에 이어 숨은그림 찾기 열품이 불고 있다.
50위안짜리 지폐를 바로 보면 손오공, 거꾸로 보면 저팔계, 가로부분을 세워놓고 보면 삼장법사와 사오정 모습의 도안을 볼 수 있다고 양자완바오(扬子晚报)가 20일 보도했다. .
지폐의 숨은그림 주장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확산되는 동시에 주요 언론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화제 기사로 다루고 있다..
숨은그림 열풍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유기 주인공들의 도안은 억지로 짜맞춘 해석이라고 지적했다.삼장법사나 저팔계를 그린 것이라는 도안은 유사하다는 평가를 보인 반명 손오공이나 사오정은 전혀 맞지 않은 억지 주장이라는 것이다.
중국 화폐전문가들은 “지폐에 들어 있는 도안은 중국사회 발전과 관련”이 있다며 “전국시대 도안을 넣은 것은 국가가 고대문화를 중시하는 방증”이라는 해석을 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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