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유 이사장은 오랜 문화예술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 서울문화재단 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현장형 문화행정을 펴왔다.
특히 명동예술극장, 국립현대무용단 등 각 장르 발전을 견인할 국립예술단체를 설립하고, 서계동 옛 기무사 부지를 열린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미술계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서울미술관 건립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문화예술 인프라를 넓히는데 힘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 위상 제고와 공연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