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오전 현재 에일리의 데뷔곡 헤븐(Heaven)은 벅스(4위), 엠넷(5위), 올레뮤직(6위), 싸이월드(3위), 소리바다 (10위)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에일리가 신인가수임을 감안한다면 이같은 성적은 굉장히 고무적일 수 밖에 없다. 데뷔 초, 잠깐 빛을 발하다 사라지는 여타 다른 신인과는 달리, 데뷔 2주 차에 접어든 에일리는 꾸준히 음원사이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같은 에일리의 인기요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그의 뛰어난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꼽을 수 있다.
이미 지난해 출연한 추석특집 프로그램 ‘가수와 연습생’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1위를 차지한 에일리는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뛰어난 가창력, 감각적인 랩 실력까지 겸비한 실력파로 데뷔 전부터 관계자는 물론 대중들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데뷔 후에도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에일리는 신인 답지 않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고 있다.
특히 에일리는 지난 2008년 자신의 특기를 선보이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미국 NBC 토크쇼 ‘머레이쇼’에 참가해 리한나의 ‘언페이스풀(unfaithful)’을 불러 온라인 투표를 통해 2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실력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인기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휘성이 프로듀싱한 알앤비 소울곡 ‘헤븐’ 역시 대중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웅장한 편곡과 터질듯한 드럼사운드가 돋보이는 몽환적인 멜로디에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져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고 있다.
외모와 실력 모두 갖춘 에일리의 인기가 어디까지 치솟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에일리는 현재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 출연 중이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