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유튜브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IPTV를 통해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유튜브 사이트의 풍부한 콘텐츠를 집에서 TV 대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유튜브에는 전 세계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올린 7만 시간 분량의 콘텐츠가 매일 신규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U+ TV에서 유튜브 서비스를 실행하면 선택한 동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고 리모콘의 방향키 만으로 원하는 부분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취향에 따라 뮤직, 스포츠 등의 카테고리를 선택 후 해당 카테고리 내의 동영상들을 연속으로 재생하는 기능과 리모콘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IPTV사업부 이영수 상무는 “U+ TV의 다양한 채널과 VOD 콘텐츠에 전 세계에서 올라오는 무한대에 가까운 동영상까지 콘텐츠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웹 기반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IPTV 뿐 아니라 LTE망에서 제공중인 U+HDTV에도 유튜브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활용한 소셜TV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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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가 U+ TV와 LTE폰을 통해 유튜브의 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