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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 또 다시 폭력성-잔인성...시청자 ‘눈살’
MBC 주말드라마 ‘무신’이 반복되는 폭력성과 잔인성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그래도 이같은 전략이 ‘노이즈 마케팅’이 되어 시청률이 소폭뛰고 있으니 그래도 다행이다?

2월 18일 오후 방송한 ‘무신’(극본 이환경, 연출 김진민)에서는 공역장에서 온갖 고초를 당하는 노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역장에 끌려온 노인 노비가 편치 않은 몸 때문에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자 젊은 군사는 그를 향해 무자비하게 채찍을 휘둘렀다. 지난 주 방송에 이어 또 다시 지나친 폭력성이 반복된 것.

또 공역장에서 돌이 굴러떨어지는 사고로 노비 한 명이 목숨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들은 “갖다 버려”라며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김준(김주혁 분)이 매일같이 채찍질에 시달리는 노비를 보호하자 곧바로 시작되는 매질은 가혹할 정도였다.

앞서 ‘무신’은 첫방송부터 잔인성과 폭력성, 짙은 선정성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방송 역시 지난 주 방송과 달라진 게 없었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에서는 김준이 노예 신분을 벗어나기 위해 격구대회 출전을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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