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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울링’, 개봉 이틀만에 20만 관객 동원...박스오피스 1위
영화 ‘하울링’(감독 유하)이 개봉 이틀만에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무서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월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하울링’은 이날 전국 483개의 상영관에서 11만163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1만9229명이다.

이로써 ‘하울링’은 그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제친 것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한 ‘고스트 라이더 3D:복수의 화신’, ‘원 포 더 머니’, ‘더 그레이’, ‘우먼 인 블랙’, ‘디센던트’, ‘아티스트’를 월등히 제치며 새로운 흥행 강좌로 우뚝 올라섰다.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송강호 분)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 분)이 파트너가 돼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다.

특히 이 영화는 늑대개 질풍이가 살인견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질풍이와 은영이 교감을 형성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송강호, 이나영의 호연과 긴박한 전개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범죄와의 전쟁’은 9만14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그쳤다. 이어 3만5196명의 관객을 동원한 ‘댄싱퀸’이 3위를 3만1148명의 관객을 모은 ‘더 그레이’가 4위를 기록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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