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미니앨범에 수록된 ‘블루’는 17일 인터넷 포털사이드 네이버를 통해 약 30분간 미리듣기가 가능하다. 이에 빅뱅 팬들의 손이 분주해지고 있는 하루다.
공개된 블루는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죠”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몽환적인 느낌의 곡. 한 팬은 이 곡을 듣고 “공개된 화보 이미지의 파격적인 분위기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데 빅뱅이 또 어떤 모습으로 소화할지 기대된다”, “파워풀했던 빅뱅의 노래들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멜로디에 목소리가 뭔가 새로운 빅뱅을 보여줄 것만 같다”, “몽환적인 감성이 물씬 담겼다”는 반응을 전하고 있다.
이날 빅뱅은 소속사인 YG엔너테인먼트를 통해 미니앨범 전곡의 타이틀곡임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음악계에서 더블 타이틀곡이라는 용어는 사용됐으나 전곡 타이틀곡에 대해서는 그 사례를 찾기가 힘들기에 빅뱅의 파격적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한 빅뱅의 새 미니앨범은 오는 2월29일 발표하며 앞서 이닐 미리듣기로 일부 공개된 신곡 ‘블루’는 22일 음원을 선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는 빅뱅의 TV광고도 전파를 탄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