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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무역협회장에 한덕수 주미대사
한국무역협회 새 회장에 한덕수 주미 대사가 추대됐다. 

무역협회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한덕수 대사를 만장일치로 제28대 무역협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무협 회장단은 22일 총회를 갖고 사공일 회장 후임의 신임 무역협회장 추대 건을 의결한다.

회장단이 추대한 인물은 대부분 총회에서 별 이견없이 의결, 통과된다는 점에서 한 대사의 무역협회장 공식 선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한덕수 대사는 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인물로 새로운 무역협회 발전에 이바지할 적임자”라며 “무역 2조달러를 향한 무역협회의 도전과 어울리는 경륜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회장단이 추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사공 회장이 용퇴를 선언한 이후 여러 인물이 후보에 올랐는데, 한 대사의 국가를 위한 올바른 철학과 공직자, 관료로서의 풍부한 경험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며 “사공 회장의 바통을 이어 공공성격이 짙은 무역인프라 관리와 발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하려고 귀국했던 한 대사는 16일 주미대사직 사의를 표명하고, 이날 오후 워싱턴으로 돌아갔다. 한 대사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만 3년간 주미대사로 재직해 왔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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