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뛰고 있는 볼턴 원더러스의 오언 코일 감독은 17일 구단 인테넷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이청용이 최근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며 “몇 주안에 그라운드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해 7월31일 웨일스 뉴포트카운디와 연습 경기 도중 오른쪽 정강이뼈 골절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볼턴은 후반기 최종 엔트리 명단 25명에 이청용의 포함시키는 등 이청용의 복귀절차를 마친 상태다.
볼턴은 이청용의 공백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2무17패로 승점 20점에 그쳐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19위를 기록,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몰려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는 16위인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승점이 1점차 밖에 나지 않아 강등권에서 충분히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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