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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엔젤투자자금 매칭펀드 5000억원 조성...한국판 애플 만들기
새누리당이 한국판 애플과 구글을 만들기 위한 창업활성화 차원에서 오는 2016년까지 매칭펀드 형태의 엔젤투자자금(창업자금) 50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학력없는 능력 위주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스펙을 초월해 열정과 잠재력만으로 훈련 대상자를 선발하는 ‘청년취업센터’ 를 설립하고 이 곳에서 양성된 청년 인재들을 ‘청년인재은행’에 등록, 관리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취업을 알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에 청년 채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현재 700억원 규모의 중기청 중진기금을 출자해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해마다 500억원 증가시켜 2006년에는 2500억원을 운용, 총 엔젤투자자금 5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창업자금시장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 사이의 정보네트워크인 엔젤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엔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 이번 대책들은 ‘일자리 걱정없는 나라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제안됐으며 특히 창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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