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2세도 잇따라 지역구에 도전장을 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새누리당 부설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에 세 번째로 도전장을 냈다.
김영삼정부 당시 내무부 장관을 지낸 최형우 전 의원의 아들인 최제완 전 부대변인은 부산 연제에 출마한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아들로 18대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성동 의원은 이번에는 서울 마포을에 출마했다.
‘충북 정치1번지’ 청주 상당구에 신청한 정우택 전 충북도지사도 2세 정치인에 해당한다.
정 전 지사는 5선 의원을 지낸 고 정운갑 전 농림부 장관의 아들로, 자민련 소속으로 15ㆍ16대 의원을 지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