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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찰, 상습 빈집털이 고교생 일당 검거
인천남동경찰서는 빈집만을 골라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해 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상 상습절도)로 10대 5명을 검거하고 이 중 A(18) 군 등 2명은 구속하고 3명은 구속영장 신청 및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로부터 금품을 구입한 혐의(업무상과실 장물취득)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장기 가출자로 숙소생활을 하면서 지난해 9월28일 오후 12시3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 빌라에 사는 B(32)씨 주거지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침입, 귀금속 등 98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이같은 방법으로 지난 2월11일까지 모두 11회(인천 남동 3건, 부평 3건, 중부 2건, 서울 1건, 경기 2건)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일명 ‘길잡이(범행대상 선정)’, ‘똑똑이(부재확인)’, ‘창잡이(창문침입)’, ‘금속 탐지기(금원 탐색)’ 등 역할을 분담한 후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것으로 밝혀졌다.

A군은 경찰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게임을 하고 노는 것이 좋아 가출을 했는데 생활비가 떨어져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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