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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티김 “영원히 멋진 모습으로 대중의 기억에 남고 싶다”
가수 패티김이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패티김은 2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은퇴 선언 및 글로벌 투어 ‘이별’ 콘서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가 건강하고 노래를 잘 할 수 있을 때의 멋진 모습으로 대중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그는 “많은 고민 끝에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양이 떠오를 때 밝고 희망적이고, 석양이 질 때는 노을 빛이 온 세상을 붉게 장식한다. 그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 건강한 상태로 무대를 떠나는 것이 패티김 답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패티김은 지난 1958년 8월 미 8군무대로 노래를 시작해 그동안 ‘서울의 찬가’, ‘초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그대 없이는 못살아’,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한편 패티김은 오는 6월 2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을 시작으로 약 1년 동안 국내 외 각 도시별로 ‘이별’ 콘서트를 갖는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 ent@
사진 백성현 이슈팀기자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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