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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양산업 발전 토론회’ … 국제기구 협상인력 보강, 수산과학원 확충 등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원양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방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원양산업 발전을 위한 합동 토론회’가 지난 10일 부산 노보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 추진정책과 정책방향 설명, 수산 과학 전문가들의 국제기구에서의 논의동향 발표, 업계의 원양산업의 현실과 발전방향 제시, 종합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지역수산기구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과학위원회 활동능력 강화 필요성과 어선인력의 안정적 공급 문제 등이 제기 됐다.

현재 6명의 전문가가 전담하고 있는 구조로는 24개 지역에 달하는 국제수산기구에서의 과학분야 업무를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어선전문인력인 해기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외국인승선 제도에 대한 단계적 수행방안을 제안하고 향후 관련법 개정, 관련 협약비준, 협약당사국간 약정체결 등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그밖에 원양 산업의 공생 발전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 선원확보 및 선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 국제기구협상 인력 보강, 수산과학원의 조직, 인력 확충 등의 주장도 제기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건의 및 개선요청사항이 원양산업발전법 개정, 전문인력 가버넌스 구축 등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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