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부러진 화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서 조명한다
영화 ’부러진 화살‘로 김명호 전 교수의 석궁 사건이 다시 관심을 받는 가운데,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가 18일 밤 11시 ‘부러진 화살-1월15일의 진실‘을 방송한다.

’부러진 화살‘은 지난 11일 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면서 사법부를 향한 불신의 목소리와 함께 “영화의 어디까지가 진실이냐”는 논쟁이 일고 있다. 사건은 2007년 1월15일 발생했다. 당시 검찰은 교수지위 확인소송 항소심 판결에 불만을 품은 김 전 교수가 판사에게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석궁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판사가 입은 상처와 의복에 생긴 구멍으로 볼 때 화살에 맞은 것이 명백하다는 것.

하지만 김 전 교수의 말은 달랐다. 판사를 단순히 위협하기 위해 석궁을 가져갔을 뿐 쏘지는 않았다는 것. 판사와 승강이를 벌이던 중에 석궁이 우발적으로 발사됐다고 주장한다.

제작진은 이 사건과 관련해 여전히 제기되는 의혹과 상반된 주장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사법부는 불신과 불만으로 고조되는 국민의 법 감정을 우려하면서도 석궁 사건에 대해서는 재론의 이유가 없다며 침묵하고 있다”며 “남은 증언과 기록을 토대로 당시 사건을 심층 취재했다”고 밝혔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