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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학개론’ 엄태웅의 뇌구조?...결혼


엄태웅은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수지는 '엄태웅 뇌구조' 키워드로 '결혼'을 꼽으면서 "제가 듣기로 엄태웅씨가 많은 여성배우 분들에게 결혼하자고 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엄태웅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면서 "이건 굉장히 조심스러운 문제다. 이 현장에서는 전혀 그런 적이 없다"면서 "어머니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진지한 사람이 되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엄태웅은 영화 '네버엔딩스토리'(감독 정용주) 개봉 당시 관객수가 250만명을 돌파하면 상대배우 정려원과 결혼을 하겠다고 깜짝 선언을 했던 바 있다.

또한 한가인은 그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식탐'을 꼽으면서 "엄태웅씨가 먹는 것을 좋아한다. 현장에서도 과자 등 간식을 계속 먹고 있다"며 "배가 고프면 밥을 왜 안주냐고 불평한다"고 말했다.



'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 앞에 15년 만에 나타나 집을 지어달라는 첫사랑 서연이 함께 집을 완성해가는 동안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로맨틱 멜로 영화다.

한가인과 수지는 이번 영화에서 여자 주인공 서연의 현재와 과거 스무 살 모습으로 2인 1역의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한가인은 도도하고 세련된 매력의 서연을 연기하며 수지는 당당하고 솔직함이 매력인 스무 살 시절 서연으로 분한다.

또 승민 역으로는 엄태웅과 이제훈이 현재와 과거의 모습으로 각각 열연한다. 엄태웅은 유들유들하고 적당히 능력있는 승민의 모습을 그려내며 이제훈은 첫 사랑에 빠진 순진한 스무 살 승민을 연기한다.

한편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미쓰에이 수지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건축학개론'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윤병찬PD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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