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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델, 그래미 6관왕…새로운 여왕의 탄생
미국 팝계의 거성 휘트니 휴스턴이 떠난 자리를 떠오르는 신성 아델이 대신했다.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아델(24)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제 5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년 전 비욘세(31)가 여가수로 그래미 최다 부문을 수상한 것과 같은 기록이다. 

아델은 히트 싱글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으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했고,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로는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이 두곡이 수록된 앨범 ‘21’을 통해 ‘올해의 앨범’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최우수 단편 뮤직비디오’상까지 휩쓸었다.

아델은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깝다. 밴드, 매니저, 가족들, 친구들 모두 다 고맙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을 기리는 추모 공연이 이어졌다.

엘엘 쿨 제이는 “영원히 휘트니 휴스턴을 기억할 것”이라는 말로 추모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스티비 원더도 휘트니 휴스턴을 애도했다. 또 가수 제니퍼 허드슨은 시상식 중반 하늘로 떠난 팝 디바를 향해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I‘ll Always Love You)’를 열창했다.

<황유진 기자@hyjsound>/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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