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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빈 나, 어니 엘스 세계 64강 출전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출전권 따내
어니 엘스(남아공)와 케빈 나가 세계 상위 64강만 출전하는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가까스로 출전하게 됐다.

이달 말 열리는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은 13일 현재까지 세계랭킹 64위 이내에 든 선수들만 출전자격이 있다. 케빈 나는 62위를 차지해 거의 마지막 차례로 출전하게 됐고, 어니 엘스는 65위지만 필 미켈슨이 불참키로 하면서 행운의 티켓을 손에 쥐었다.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11위가 된 미켈슨은 이미 대회 전부터 액센츄어 대회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엘스는 14일(한국시간) 발표된 오메카 월드골프랭킹에서 65위로 출전자격이 없었지만 미켈슨의 결장덕분에 막차를 탔다. 대회 방식에 따라 엘스의 1회전 상대는 당연히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다.

22위인 폴 케이시(잉글랜드)도 어깨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케이시가 나가지 못할 경우 랭킹 66위인 조지 코에체(남아공)가 행운을 쥐게 된다. 공교롭게도 행운의 출전권이 모두 남아공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케이시가 빠지고 코에체가 출전하면, 루크 도널드의 상대는 코에체가 된다.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은 오는 23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도브 마운틴의 리츠칼튼GC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850만달러, 우승상금은 140만달러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 및 한국계선수는 역대 최대인 5명이다.

15위 최경주(SK텔레콤), 31위 김경태(신한금융), 43위 배상문(캘러웨이), 55위 양용은(KB금융), 62위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애리조나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편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위창수는 세계랭킹이 175위에서 118위로 67계단 뛰어올랐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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