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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체발광 그녀’ 김형준, 로코프린스 등극 ‘망가져도 귀여워’
김형준이 ‘제대로 망가지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월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에서는 수면제 한 알을 먹고 잠이 든 톱스타 강민(김형준 분)을 안 좋은 마음에 약을 먹고 쓰러진 것으로 오해한 지현(소이현 분)이 놀란 마음에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진찰을 받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김형준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소이현에게 본의 아니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톱스타는 없고,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잠이 깊이 들어 아무것도 모른 채 소이현에게 물세례, 따귀세례를 세차게 받는다거나, 매서운 겨울 날씨에 얇은 티만을 입은 채 본인보다 작은 체구의 소이현에게 엎혀 끌려가다 길바닥에서 쓰러지는 등 온갖 수난을 당하며 만신창이가 된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톱스타로 ‘폼생폼사’ 멋진 모습만을 보이던 김형준이 제대로 망가진 모습을 선보인 것. 하지만 이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방송 후 게시판을 통해 “망가진 모습도 귀엽다” “보는내내 웃겨서 한참을 웃었다” “어쩜 코믹연기도 저렇게 리얼한지” “로코프린스 등극이다” 등 그의 살신성인 코믹연기에 대한 호평으로 입을 모았다.

한편, 김형준은 이날 소이현과의 코믹 에피소드 외에도 가수로서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공황장애에 대한 안타까운 스토리를 펼쳐내 눈길을 모았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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