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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규, 팔도와 함께 ‘꼬꼬면 장학재단’ 출범
개그맨 이경규와 ㈜팔도가 함께 기금을 마련한 ‘꼬꼬면 장학재단’이 공식 출범한다.

또 하얀국물로 라면업계에 일대 돌풍을 일으킨 팔도 꼬꼬면 후속제품으로 빨간 국물 라면이 출시될 예정이다.

1초당 7개, 출시 168일 만에 1억개 판매로 일약 ‘국민 라면’으로 등극한 ‘꼬꼬면’을 출시한 ㈜팔도 최재문 대표이사는 13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경규와 함께한 ‘꼬꼬면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계획, 이경규가 참여한 신상품 빨간국물 라면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팔도와 이경규는 1억개 판매를 돌파한 ’꼬꼬면‘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그 수익금의 일부로 본격적 사회 환원 사업에 나섰다. ‘꼬꼬면 장학재단’은 지난 12월 재단 설립을 완료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장학금 지원, 학술활동지원, 사회 공익사업 지원 등으로 설정했다.

올 상반기 중 수혜 대상자 선정 및 기본 재산을 확충시킨 후 본격적 장학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한 관계자는 청소년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경규는 이날 “장학사업은 인생의 목표이자 오랜 꿈”이었다며 “‘꼬꼬면’의 성공이란 행운으로 팔도에 제안을 하게 됐고, 팔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꼬꼬면의 후속인 가칭 빨간국물 ‘이경규 라면’은 소고기와 야채의 혼합 육수를 이상적으로 배합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마늘’을 면과 스프, 건더기 등 라면 전반에 원료로 사용해 뒷맛이 깔끔하고 여운이 깊은 매운 맛이 특징이다.

제품 개발 초기 아이데이션 단계부터 이경규는 매운 맛을 내는 여러 가지 향신료 중에서도 특히 ‘마늘’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최재문 대표이사는 “올해 팔도는 꼬꼬면과 그 후속제품 등 라면 사업부문 2500억원을 포함해 음료 사업부문과 해외 사업부문에서 총 4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통해 종합 F&B(Food & Beverage)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라며 “향후 5년내 ‘1조’ 매출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꼬꼬면’ 수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를 포함한 총 50개국으로 해외 사업을 적극 활성화해 나갈 생각이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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