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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세 조로증 소녀, 美 팝스타에 바친 영상 ‘감동’
13세 조로증 소녀가 할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를 위해 만든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해 12월, 할리우드 배우이자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가 ‘13세 조로증 소녀’로 알려진 하나 황(Hana Hwang)을 찾아왔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이 소녀가 자신의 열혈 팬이라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조로증’은 또래보다 8~10배 빨리 나이가 드는 희귀 질환으로 평균 수명이 13살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레나가 다녀간 후, 하나는 자신을 찾아와 준 셀레나를 위해 감사의 선물로 팔찌를 만들었다. 하나는 셀레나가 자신의 영웅이라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밤 늦도록 팔찌를 만드는 하나의 모습은 LA아동병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17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영상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하나가 세상의 어떤 소녀보다 아름답다”, “하나는 매우 강하고 용감하다”, “매우 감동적인 영상이네요. 이상한 댓글들은 무시하길. 당신의 건강을 위해 기도할게요”라는 등 응원글을 쏟아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도 최근 하나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화답했다. 사진과 함께 셀레나는 “하나는 매우 아름답고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신뢰할만한 사람 중 한 명”이라며 “사랑해”라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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