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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두남자’ 고준희, 캐릭터 고착화 “나만의 이미지 구축 좋다고 생각해“
배우 고준희가 캐릭터 고착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고준희는 2월 1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일 년에 열 두 남자’(극본 황조윤, 연출 오종록, 이하 열두남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어느 한 이미지를 구축해놓고 다음 캐릭터를 찾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다양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많았었다”며 “도회적인 역할을 많이 하는 이유는 키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나만의 이미지를 구축해놓고 다음 캐릭터를 찾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열두 남자’의 탄야처럼 평소 일상에서도 친구들과 만나서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많은 공감을 느끼는 작품이라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준희는 극중 관습이나 남의 시선 따위는 별 상관없는 자유로운 영혼인 탄야 역을 맡았다. 그는 미루(윤진서 분)의 절친이자 우군으로 칼럼을 쓰기 시작한 미루의 작전 참모 및 자원조달을 담당한다.

‘열두남자’는 지난 2005년 독일에서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드라마 ‘대물’ ‘피아노’ ‘해피투게더’ 등의 오종록 감독이 연출을, 영화 ‘야수와 미녀’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의 황조윤 작가가 극본을 맡아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열두남자’는 평범한 한 여자와 열두 별자리 남자가 만들어가는 12색깔 별자리 연예담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월 15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사진 송재원 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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