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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인재가 회사의 미래”
中·日에 직원 파견·교류

전문인력 양성 박차 주목

교보생명이 전문가 양성에 발벗고 나서 주목된다.

10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중국보험시장에 대한 조사 및 업무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최근 중국 현지에 경영혁신지원팀 11명을 파견했다. 교보생명은 보험에 대한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차이나라이프과 협약을 맺고 양사간 전문인력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있다.

또한 일본에는 메이지야스다생명에 대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일부 인력을 파견했다. 교보생명은 메이지야스다생명이 제공하고 있는 이른바 ’안심서비스’를 벤치마킹해 ’평생든든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고객서비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익히는 한편 저금리 기조의 심각성을 우려해 이차역마진에 대한 해소방안을 벤치마킹 중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문인력 양성 대상은 전 직원들이다”며 “신창재 회장의 지론 중의 일부가 인재개발을 통한 조직 경쟁력 확보와 고객중심 서비스라는 점에서 사람에 대한 투자에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적으로 직무지식을 제대로 익혀야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감동을 위해선 원활한 의사소통에 이에 맞는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일환으로 교보생명은 일반 직원들뿐만 아니라 임원들까지도 매년 공통 이해도 측정시험을 받도록 하고 있다. 시험 내용은 보험상품, 보험의 원리 등 보험업 전반에 관한 사항이나 고객중심 사고경영이 기본이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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