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에 방송된 ‘총각네 야채가게’ 16회에서 한태양(지창욱 분)은 목가온(왕지혜 분)과 최강선(황신혜 분)이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한다.
이에 태양은 가온과 강선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목인범 회장(전노민 분)의 집으로 찾아가 목 회장에게 “사모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목 회장의 그냥 돌아가라는 말을 들은 후 태양은 거실 안에 있는 한 장의 가족사진을 보게 되고 가온이 진심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태양은 끝까지 자신이 진심이라는 사실을 숨기는 가온에게 “이제 마법이 풀려버린 것 같다”며 이별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 두 사람은 끝내 만나지 않을 것처럼 헤어진다.
강선은 자신의 비밀이 목 회장에게 밝혀지는 게 두려워 가온에게 태양을 찾아 가라고 종용했고 가온의 “내가 목가온으로 살 수 있게 모른 척 해줘”라는 부탁에 태양은 아무 말없이 자리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건강한 젊은이들의 일과 꿈 그리고 사랑을 다룬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