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정은 9일 성추행 사건과 관련, 전 소속사인 사과우유커뮤니케이션과 대표 심모 씨에게 5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그는 “심씨의 허위 주장으로 명예가 훼손됐고 법정 공방 과정에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최은정은 지난 2010년 1월 심 대표가 승용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그해 12월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강제추행혐의를 적용, 심 씨에게 징역 7월과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판결을 냈다.
이후 심 대표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자청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법적 공방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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