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방송에서 삼성전자 TV, 락앤락 밀폐용기, 산요 전자레인지, 테팔 주서기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국내 홈쇼핑 방송과 동일하게 쇼호스트가 상품을 소개하고, 주문과 접수, 배송 서비스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베트남 홈쇼핑 사업을 위해 베트남 미디어그룹인 ‘닷비엣(DatVietVAC)’과 합작 법인인 ‘롯데닷비엣(Lotte Datviet)’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쌓은 홈쇼핑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방송 운영을 담당하고, ‘닷비엣’은 현지에서 채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롯데닷비엣의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잡았다. 베트남 홈쇼핑 시장을 발판삼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시장도 적극 진출, 아시아 글로벌 홈쇼핑 선두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홈쇼핑과 손잡은 ‘닷비엣’은 지난 1994년 설립 이후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에 9개의 자회사를 두고, 광고∙영화∙드라마 제작, 이벤트 사업, 채널 운영 등을 운영하는 베트남 현지기업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