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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안위-소방방재청 생활 방사능 검출 대응 업무협약 체결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소방방재청이 생활주변 방사능 검출 시 신속한 공동대응을 펼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원자력시설 화재 등 방사능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 업무협력방안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활주변 방사선 검출시 신고접수, 초동대응, 안전조치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사성 물질처리 업무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우선출동하는 소방서가 초동조치를,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후속조치를 취하게 된다.

원자력 시설이 위험에 처했을때도 상황발생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협력을 위한 업무협조절차를 규정한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고발생시 효과적인 공동대처를 위한 공동 방재훈련도 확대ㆍ강화하기로 했다.

원자력발전소의 화재를 가상한 방사능방재합동 훈련 모습.    [자료제공=원자력안전위원회]


또한 상호 업무의 이해증진을 위해 전문인력을 파견, 근무토록 하고 위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공동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협약의 이행을 위해서 태스크포스팀도 구성해 운영할 전망이다.



한편 원안위는 지난해 12월 ‘생활주변 방사선 검출시 처리지침’을 제정ㆍ시행해 소방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 기술지원센터로 신고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도 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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