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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스마트TV 접속 차단
무제한 시행…100만가구 혼란
KT가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TV의 인터넷 회선 접속을 9일부터 전격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14면

KT는 다수 인터넷 이용자 보호 및 시장 질서 왜곡 방지를 위해 인터넷망을 무단 사용하는 스마트TV에 대한 접속제한 조치를 이날부터 무기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터넷망 접속이 차단되는 스마트TV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TV로 지난해 말 현재 약 100만대가 보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접속제한으로 당장 일반 이용자들은 스마트TV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용자의 기존방송 시청 및 초고속인터넷 사용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KT는 밝혔다.

KT를 비롯한 통신업계는 작년부터 스마트TV가 과도한 데이터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는 만큼, 제조업체들이 적절한 망 사용대가를 지불할 것을 요구해왔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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