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여성앵커, 사흘동안 매일 이름 바꿔 뉴스진행, 화제
중국 지방 방송국 여성 앵커가 사흘동안 매일 이름을 바꿔 뉴스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중국 간쑤(甘肃)방송국의 한 여성 앵커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동안 런시우쥐안(任秀娟), 시웨(玺悦)、런시웨(任玺悦)라는 3개의 이름을 매일 바꿔 사용하면서 정오 뉴스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국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이런 개그같은 사실은 동일한 여성 앵커가 날마다 이름을 바꿔 뉴스를 진행한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포촨란저우(破船烂舟)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이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올리면서 드러났다. 


매일 이름을 바꿔 뉴스를 진행한 여성 앵커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우습다”면서 웨이보나 블로그로 빠르게 퍼나르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다.

여성앵커가 사흘동안 매일 이름을 바꾼 것에 대해 ‘첫날은 이름이 너무 촌스러워 바꾼 것 같고 둘째날은 웨이보 개설을 위한 작명이고 셋째날은 성(姓)이 필요할 것 같아 바꾼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최근 추진되는 웨이보 실명제를 겨냥해 ‘전국 앵커 실명제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