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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경찰서 국내 최초로 ‘학교폭력팀’ 구성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학교폭력을 전담할 ‘학교폭력팀’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동대문경찰서는 최근 강력 1~6개 팀으로 이뤄진 강력계를 상습절도팀, 조직폭력팀, 학교폭력팀, 강력범죄팀, 침입절도팀, 성폭력전담팀으로 개편했다. 학교폭력팀을 만든 건 국내 경찰서 중 처음이다.

조직폭력팀과 강력범죄팀에는 형사 7명, 상습절도팀과 침입절도팀 6명, 학교폭력팀과 성폭력전담팀에는 5명이 배치됐다.

지금까지는 역할 구분 없이 강력 사건이 발생하면 팀별로 배분해 수사했다.
근무 형태도 바뀌어 팀별로 돌아가던 야간 당직도 강력범죄팀과 조직폭력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이 2명씩 맡도록 했다.

박명춘 동대문서장은 “비슷한 유형의 사건을 집중적으로 맡으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막 시작한 실험이기 때문에 앞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면서 2~3개월 성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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